안녕하세요.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가피봉사단’(이하 가피봉사단)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해 초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해를 넘기며 여전히 소멸되지 않고 있어 생활의 불편은 물론이거니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는 힘든 시기입니다. 그럼에도 변함없이 가피봉사단을 적극 지지해주시고 후원에 동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가피봉사단이 종로구는 물론 서울시로부터 관심과 인정을 받는 단체로 성장해 올수 있었던 데에는 가피봉사단을 성원해주신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도움과 봉사단원들의 열성적인 활동이 가장 큰 바탕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가피봉사단은 현재 종로구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가정을 비롯하여 청소년쉼터, 독거노인, 보호시설, 쪽방촌 등에 명절 때 생필품을 위주로 한 물품 전달과 겨울철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매월 한 집씩 종로구청으로부터 선정 받아 어려운 집의 집수리봉사를 해드리고, 거동이 불편한 세대를 위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미혼한부모 가정의 영유아 예방접종비와 물품을 지원하고, 매주 1회~2회 탑골공원과 우정총국공원, 보신각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을 통해 가피봉사단의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름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겪은 전라도 구례, 남원 지역에 두 차례에 걸쳐 필요한 생필품을 긴급지원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1 년전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기관으로 정식 인가를 받고 사전연명의료의향에 관한 상담과 의향서 작성 및 등록을 하는 업무도 병행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피봉사단은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단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나아가 우리 사회에 이익이 되는 활동을 하기 위하여 봉사단의 역량을 차근차근 키워나갈 것입니다.
그러기위해선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와 성원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주시거나 후원회에 가입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 드리오며
언제나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이 원만히 잘 이루어지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행복나눔 가피봉사단 단장 김 문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