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종로구 혜화동으로 집수리를 두 곳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 도배를 미처 하지 못했던 곳에 방수 겸 단열 벽지 도배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한눈에도 낡고 얼룩이 심했던 곳이 깨끗하고 환해졌답니다.

주방 싱크대에 이어 거실 벽마저 깔끔해져서 수혜자께서 매우 좋아하셨습니다.

두 번째 방문하는 곳이다 보니 서로 더 마음을 잘 터놓을 수 있었고 집수리팀에서 추후 작업할 때 참고할 만한 점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수혜자와 함께 서로 소통하면서 최선의 작업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참 의미 깊었습니다.

두 번째 가구에서는 싱크대에 문제가 있어서 교체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기존의 낡은 싱크대를 옮기고 새 싱크대를 계단으로 오르내리며 옮기는 과정이 있었는데 안전하게 잘 옮기는 방법을 공유하면서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힘들고 지칠 수 있지만 서로에게 힘을 복돋아주며 함께하는 작업에 참 감사했습니다.